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CFK는 오늘(22일), 이십일세기덕스의 픽셀아트 소울라이크 액션 RPG 신작 ‘크로노소드’의 주요 특징을 소개한다.
‘크로노소드’가 연내 스팀 얼리 액세스를 앞두고 관심이 집중되면서 게임의 설정 및 특징에 대한 궁금증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대해, 자사와 이십일세기덕스는 여러 차례를 통해 ‘크로노소드’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할 예정이다. 지금부터 ‘크로노소드’의 모습에 대해 알아보자.
● ‘크로노소드’의 주요 특징
1) 픽셀아트로 그려지는 소울라이크 액션과 다크 판타지 세계
‘크로노소드’는 복잡하고 방대한 다크 판타지 세계에서 펼쳐지는 정교하고 격렬한 전투로 소울라이크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이를 섬세하고 아름다운 픽셀아트로 표현해 기존 게임들과 다른 시각적 흥미를 준다.
픽셀아트에 3D 애니메이션 기술을 접목시켜 기존 게임에서 표현하지 못한 액션 몰입감을 준다. 배경 역시 실시간 조명, 반사, 안개, 날씨 등 현대적인 시각효과를 픽셀아트에 접목해 독특한 경험을 준다.
이십일세기덕스는 ‘소울라이크’와 ‘픽셀아트’를 결합하고 그 한계를 뛰어넘는 독특한 경험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했다.
이를 위해, 이십일세기덕스는 픽셀 캐릭터로 3D 모션을 재생할 수 있는 자체툴을 만들었다. 16방향으로 그려지는 다양한 모션을 통해 유저는 적의 시선과 행동을 정확하게 읽고 대결의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 또, 픽셀 아트로 최대 200층의 쿼터뷰 월드를 구축하는 자체툴도 만들었다. 모든 레벨은 비선형적이고 연결되어 있으며 로딩이나 화면전환이 없어 유저의 자발적인 탐험을 유도한다.
또한 동적 조명, 볼륨 포그, 울퉁불퉁한 바닥 등 다양한 시각효과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유저는 환경과 더 많은 상호작용을 느낄 수 있으며, 더 높은 몰입감과 가독성을 느낄 수 있다.
2) 쉬운 조작, 정교한 전투
개발사 이십일세기덕스는 ‘크로노소드’의 탄탄한 스토리라인 구성과 소울라이크 장르의 액션과 RPG 특징을 고도화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쿼터뷰 시점을 바탕으로 시점조작이 없고 기력제한이 없어 조작 난이도가 낮다.
전투는 공격-막기-강공격의 흐름을 기반으로 정교하게 짜여 있으며, 반격을 위해 짧게 회피하거나, 안전하게 더 멀리 구르거나, 달려서 위치를 바꾸는 등 모든 경우에 전략적인 선택지가 있다.
액션을 캔슬하여 즉시 공격, 막기, 회피할 수 있다. 커맨드 스킬과 피니시 공격으로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 또, 다양한 무기와 방어구의 조합, 아이템의 활용, 레벨업을 통해 자신만의 전략으로 싸울 수도 있다.
3) 로딩 없이 자유로운 탐험과 시간여행
‘크로노스드’의 세계는 방대하며, 각 스테이지는 거미줄처럼 이어져 있다. 유저는 보이는 모든 곳을 로딩 없이 심리스 형태로 탐험할 수 있다.
새로운 갈림길과 숨겨진 장소들을 찾기 위해 무엇이든 파괴하고, 어디서든 뛰어내릴 수 있다. 유저는 ‘시간의 문’을 통해 과거와 미래를 오갈 수 있다. 시간의 문을 통해 각 지역의 과거와 미래를 오가며 달라진 세계를 탐험할 수 있다.
특히, 과거에서의 선택과 행동이 미래에 영향을 주게 되므로 이 점을 잘 고려해 게임을 진행해 나가야 한다.
4) 캐릭터의 성향을 결정짓는 플레이, ‘선택’
유저는 세계를 모험하며 여러 인물들과 상호작용을 하게 되고, 그에 따라 다양한 선택지를 맞이하게 된다. 선택에 따라 그에 맞는 성향의 역할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선택은 NPC 각각의 사연에 집중하게 되기도 하며, 사건과 세계관의 비밀에 가까워지기도 한다. 어떨 때는 NPC와 적대 관계에 놓이게 될 수도 있다. 선택에 따라 다른 과정과 보상을 맞이하게 된다.
‘크로노소드’에서는 모든 맵을 로딩 없이 심리스 형태로 탐험할 수 있다
‘시간의 문’을 통한 시간여행 요소는 ‘크로노소드’의 핵심이다
‘크로노소드’는 한국의 인디 개발사 '이십일세기덕스(21c.Ducks)'가 개발한 픽셀아트 소울라이크 액션 RPG로, 멸망해버린 고딕 다크 판타지 세계 '아델노르'의 과거와 미래를 오가며 비밀을 밝혀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2019년 처음 대중에 공개되며 독특한 그래픽과 게임성으로 선보인 소울라이크 액션 RPG 장르로 국내외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2020년 북미의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킥스타터’와 글로벌 게임 테스트 플랫폼 ‘그라운드(G.Round)’가 진행한 컬래버 캠페인의 첫 작품으로 선정, 7만 달러 이상의 후원금액을 모으며 미션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도 했다.
‘크로노소드’는 시중에 선보인 풀3D 그래픽의 소울라이크 액션 RPG가 아닌 픽셀아트 형태로 구현된 쿼터뷰 시점의 소울라이크 장르를 표방한다는 것이 특징. 이십일세기덕스는 공개 이후부터 탄탄한 스토리라인 구성과 소울라이크 장르의 액션과 RPG 특징을 고도화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크로노소드’는 픽셀아트로 입체적이면서 방대한 게임 세계를 구현했다. 유저는 ‘시간 여행’이라는 요소를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오가며 자유롭게 모험을 떠날 수 있으며, 게임 내 모든 맵은 로딩이 없는 심리스 형태로 구현됐다. 개발사 이십일세기덕스는 ‘크로노소드’를 국내외 여러 게임쇼에 출품, 선정되며 게임성을 입증 받았으며 이를 통해 게임성과 레벨 디자인을 다듬어 왔다.
또, 소울라이크 장르 답게 묵직한 타격감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보다 빠르고 격렬한 액션으로 확장되는 다양한 시스템들이 존재한다.
‘크로노소드’는 도쿄게임쇼 2024 (TGS2024)에서 해피넷 부스를 통해 최신 체험판을 공개, 많은 유저의 관심을 받는데 성공했다. 유저들에게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크로노소드’는 시연 버전으로 모습을 나타냈다는 점과 과거 킥스타터 펀딩 당시 공개됐던 데모 보다 액션과 RPG 특징이 강조된 게임성을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러한 관심에 이어, ‘크로노소드’는 10월 14일부터 열린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해 보다 많은 글로벌 유저와 만남을 가졌다. 도쿄게임쇼 2024 보다 체험 분량이 좀 더 늘어난 수준으로 공개하며 ‘크로노소드’의 관심을 한층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자사는 지난 7월 ‘크로노소드’의 전 플랫폼 글로벌 퍼블리싱을 발표했다. ‘크로노소드’는 CFK와 함께 PC와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 Xbox까지 전 플랫폼을 대상으로 글로벌 출시하며, 2024년 내 스팀 얼리 액세스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자사는 다년간 축적한 글로벌 퍼블리싱 노하우를 토대로 ‘크로노소드’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십일세기덕스는 2015년 모바일 게임 ‘용사는 타이밍’을 시작으로 2018년 PC와 콘솔로 ‘슈퍼픽셀 레이서즈’를 선보이며 개발력에 두각을 나타내며 인지도를 높여왔다. 이후 2019년 ‘크로노소드’ 개발을 공개했으며, 같은 해 BIC 선정작으로 그랑프리/심사위원상/아트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2022년에는 버닝 비버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며 꾸준한 관심을 받았다.
유진호 기자 (desk@hungryap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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